[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외국인 선수 에스밀 로저스(31)가 1군 복귀를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로저스가 오늘 불펜에서 80개 정도 공을 던졌다"며 "28일 2군에서 실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현재 2군에서 재활 중이다. 2군에서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던 로저스는 불펜 피칭과 라이브피칭을 모두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이제 실전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저스는 28일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2군과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올 때가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현재 2군에 있는 안영명에 대해서는 "이제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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