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의 전설 프린스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의 지인들은 그가 수개월 전 부터 회고록을 작성해 왔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벌써 50페이지 분량의 회고록을 완성한 상태로 알려졌다.
실제로 프린스는 사망 전 부터 건강이 악화됐었다.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던 것.
실제로 지난 15일에는 애틀란타 공연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돌아오던 중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공항에 비상착륙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린스는 이날 미네소타에 위치한 자택의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22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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