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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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휴식' 미네소타, 밀워키에 완패

기사입력 2016.04.21 12:34 / 기사수정 2016.04.21 12: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가 다시 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5-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시 2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시즌 전적 4승 1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취점은 미네소타가 먼저 뽑았다. 2회초 스즈키의 좌중간 2루타, 밀론의 내야안타로 만든 주자 1,3루 찬스에서 누네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호투하던 선발 톰 밀론이 무너지며 역전을 내줬다. 밀워키가 4회말 카터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브론-루크로이의 연속 적시타로 스코어를 1-4로 뒤집었다.

미네소타는 라이언 프레슬리-케이시 피엔-라이언 오루크까지 올라오는 불펜마다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7회말 4득점을 포함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밀워키는 이틀 연속 미네소타를 상대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9회초 마지막 공격때 1점을 추가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던 박병호는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었지만, 미네소타 벤치는 쉼표를 선택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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