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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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끝내기 패스트볼로 승리…김현수는 4경기째 결장

기사입력 2016.04.21 11:41 / 기사수정 2016.04.21 11:4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아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9승 4패를 기록했다. 

1회말부터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어낸 볼티모어는 계속되는 중심 타자들의 연타로 3-0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토론토가 1점씩 추격에 성공했다. 

3회초 토론토의 득점 찬스에서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적시타가 나왔고 5회 조시 도널슨의 솔로포, 7회초 엔카나시온의 적시타가 다시 터지면서 3-3 동점을 이뤘다.

정규 이닝 9회말까지 가리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연장 10회말에 갈렸다. 10회초 토론토의 공격이 무산된 후 볼티모어가 찬스를 잡았다. 2아웃 이후 조셉의 우중간 2루타가 터졌고, 리카드가 내야 안타로 주자를 2명으로 늘렸다. 여기에 마차도의 볼넷으로 주자 만루. 애덤 존스 타석에서 상대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3루에 있던 조셉이 홈을 밟았고 볼티모어의 승리가 확정됐다.

한편 이날까지 김현수는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조이 리카드는 5타수 3안타, 마크 트럼보는 4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했고,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놀란 레이몰드는 대주자와 대수비만 소화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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