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K리그 클럽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년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은 지난 20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2013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 2014년 4강, 2015년 16강, 올해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K리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불어 2009년 챔피언스리그에 첫 진출을 시작으로 총 6회 대회에 나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부리람을 상대로 서울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골 달성의 기쁨도 누렸다. 100번째 골의 주인공은 박용우로 전반 43분 다카하기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100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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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