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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 수치 조정... '노루 진짜 야캐요'

기사입력 2016.04.21 05:4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곧 도입될 하스스톤 정규전을 앞두고 오리지널 카드 너프가 진행, 현재 진행 중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등 대회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21일 새벽 하스스톤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북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지널 카드 조정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적과 드루이드 카드 다수가 너프되며, 공용 카드 중에서도 강력한 능력을 지닌 카드의 수치가 조정됐다.

드루이드 덱의 핵심 카드인 지식의 고대 정령은 카드 2장 뽑기, 혹은 체력 5점 회복에서 카드를 1장만 뽑을 수 있도록 수정된다. 이어 '자군야포' 조합의 키 카드였던 자연의 군대는 코스트가 6에서 5로 줄어든 대신 소환되는 나무 정령의 돌진 능력과 함께 턴 종료시 파괴되는 능력이 삭제됐다. 또한, 드루이드의 4코스트 하수인인 숲의 수호자도 생명력이 4에서 2로 줄어든다.

대폭 하향된 드루이드 카드와 함께 도적 전용 카드인 폭풍의 칼날은 마나 코스트가 2에서 4로 늘어나며, 하수인만 피해를 받도록 조정됐다. 은신의 대가 카드 역시 하수인에 부여하는 은신 능력이 한 턴만 지속된다. 사냥꾼 전용 카드인 사냥꾼의 징표는 마나 코스트가 0에서 1로 늘어나며 두 직업 모두 드루이드보다는 덜하지만, 전체적인 덱 리빌딩이 필요한 상황을 맞았다.




전 직업이 사용하는 공용 카드 역시 강력한 카드의 수정이 이뤄졌다. 나 이런 사냥꾼이야는 코스트가 3에서 5로 늘어났고, 무쇠부리 올빼미 역시 마나가 2에서 3으로 늘었다. 단검 곡예사는 공격력이 3에서 2로, 오염된 노움도 공격력이 2에서 1로 감소되는 너프가 진행됐다. 비전 골램 역시 돌진 능력이 삭제되는 대신 체력이 2에서 4로 늘었다. 흑마법사 덱에서 주로 이용되는 용암 골렘 역시 사용 마나가 20에서 25로 늘어나 쉽게 사용하기 힘들게 됐다.

당초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덱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던 이번 카드들은 제외 대신 하향되며 계속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공개된 카드 능력 수정안은 새 카드팩인 고대 신의 속삭임이 적용되는 27일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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