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첫 키스신 도전? 초면에 뽀뽀라니…"(인터뷰)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가수 이하이가 신곡 '마이스타(My Star)' 뮤직비디오에서 첫 키스신을 소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하이는 20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뽀뽀 장면도 있어 사실 촬영에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뮤직비디오 촬영 콘티에는 가벼운 '볼뽀뽀'만 들어있었다. 하지만 감독의 머릿속에 '뽀뽀' 장면이 떠올랐고, 그것이 현실이 됐다는 설명.
 
이하이는 "촬영 당일 처음 만난 사이였는데 감독님의 아이디어로 입술을 맞추게 됐다.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 두 분이 '쿵짝'이 잘 맞았다. 결국 뽀뽀가 끝난 뒤 셋째 날에서야 친해지고 말았다. 첫날 초면엔 뽀뽀를 하려니 참 찍으면서도 어색했다"면서 웃어보였다.
 
한편 이하이는 2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풀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매했다. 서울의 빛, 서울 사람, 그리고 소울과 서울 사이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앨범을 수놓고 있다.

앞서 큰 사랑받았던 '한숨'과, 이하이 특유의 보컬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 '손잡아 줘요'는 물론 YG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시가 작업한 풀 앨범 타이틀곡 '마이 스타(MY STAR)'가 새롭게 음악 팬들을 만났다.
 
여기에 이하이가 열여덟살에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자작곡 '스쳐 간다', 에픽하이 타블로의 랩으로 깊이를 더한 '밤샘', 아이콘의 바비와 함께한 '안봐도 비디오' 등 쟁쟁한 피처링진 및 작가들과 작업한 곡들이 앨범을 알차게 채웠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