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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엘모바일코리아, 백전백승 앞세워 활발한 한 해 예고

기사입력 2016.04.19 11:4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009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이자 게임 서비사인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2016년 백전백승(중국 현지명 구룡전)을 앞세워 도약에 나선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이하 에프엘)는 19일 청담동 CGV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인 'The Next Gnenration'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에프엘은 2016년 자사의 기대작으로 손꼽고 있는 백전백승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상반기 기업 비전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으로 이날 공개된 백전백승은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개발하고 에프엘이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 구룡전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백전백승은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1위에 등극한 이후, 최고 매출 순위 3위까지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백전백승은 이후 8개월 동안 중국 앱스토어 인기차트 10위권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중국 앱스토어를 이용해 백전백승을 증기는 유저가 있을 정도. 에프엘은 백전백성의 AOS 요소, 높은 자유도에 주목하여 한국에서도 유저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백전백승의 홍보모델을 맡은 배우 마동석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게임을 홍보했다. 앞서 모바일 게임 오스트크로니클과 대륙을 퍼블리싱한 에프엘은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국내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손을 잡은 만큼 활발한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 

에프엘모바일 코리아 박세진 지사장은 "에프엘의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백전백승은 중요한 분수령이다"고 밝힌 이후 "액션 RPG에 AOS 요소를 가미한 특징을 앞세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이어 박세진 지사장은 "탈 카카오 시대에 있어 지금이 더 게임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유저들의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피로도도 알고 있지만, 이 부분도 감안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두 개의 게임과 인기를 얻었지만 순위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고, 백전백승의 경우 매출에서도 두 전작에 비해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높은 순위를 노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백전백승에 이어 출시될 3종의 게임에 대해 "중국산 게임이 성과를 내기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에 맞도록 포장해 출시하느냐는 노력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 운영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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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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