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전광렬이 장근석을 조롱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7회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이인좌(전광렬)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지에 몰린 이인좌는 눈을 가린 채 패를 모두 맞췄고, "이 정도면 증명이 되었느냐"라며 패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해소했다.
백대길은 "대체 어떻게 한 거야"라며 당황했고, 이인좌는 "거의 가까이 왔었다. 거기서 일격을 조금 더 가했다면 나를 잡을 수 있었다. 네놈의 운과 실력도 거기까지가 한계. 결국 네 아비가 죽은 이유를 알 수 없게 됐구나"라며 조롱했다.
백대길은 "아직 끝난 게 아니야. 벌써 까먹었어? 나랑 한 약속이 있을 텐데"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이인좌는 "내가 지키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렇게 해서라도 너를 살리고 싶었다. 네놈이 운이 좋아서 산 것이 아니라 내가 살려준 것이다. 네놈이 아무리 발톱을 세워봤자 범 새끼는 범 새끼일 뿐 범이 아니다"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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