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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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혜리 첫 만남, 알고보니 'K팝스타'?

기사입력 2016.04.17 14:1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지성이 'K-POP스타'에서 혜리를 캐스팅한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BS 공식 페이스북은 최근 지성이 맡은 석호와 혜리가 맡은 그린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
 
영상은 ‘하이드 지킬, 나’의 민우정역 혜리가 동료들을 향해 “이 오디션 통과를 해야 서커스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이때 자막은 ‘이 오디션 통과해야 망고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갈 수 있다고!’로 패러디됐다.
 
화면이 바뀌고, ‘K팝스타’의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 그리고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보스를 지켜라’의 차지헌역 지성이 등장한 가운데, 치어리더로 변신한 혜리가 덤블링에 이어 동료들과 함께 터보의 곡‘Twist King’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기에 이르렀다.
 
이에 지성은 “기어이 해보겠다 이거지?”, “그 머리 그 얼굴. 어쩌면 좋니?”라는 독설을 날렸지만, 박진영과 양현석, 유희열은 몸을 흔들고는 “자기 마음대로예요. 춤을 춰요”, “너무 좋은데?”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지성또한 혜리를 다시보게 되었고, 급기야 다리를 일자로 뻗으며 춤을 마친 혜리를 향해 “망고엔터테인먼트가 캐스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첫방송을 앞두고, 두 주인공의 전작을 콜라보레이션하게 되었는데, 주인공들의 열연이 잘 어우러지면서 반응이 좋았다”라며 “방송이 시작되면 지성과 혜리, 이른바 ‘지혜커플’의 열연을 기대해주시고, 주인공을 둘러싼 또 다른 패러디도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돌아와요 아저씨’후속으로 4월 20일 오후 10시 첫방송되는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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