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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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경호의 헤비메탈은 언제나 옳다 '올킬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6.04.16 19:45 / 기사수정 2016.04.16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경호가 첫 대결에 최고 점수를 받으며 세 번째 올킬 우승자가 되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김동찬 편이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마틸다는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선곡, 탄탄한 가창력과 산뜻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오은주의 '돌팔매'로 무대에 오른 김경호는 전율의 헤비메탈을 선사하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았다. 특히 김경호의 강렬한 샤우팅과 심장을 흔드는 고음에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마틸다와 김경호의 대결 결과 김경호는 무려 첫 대결에 421점이라는 점수를 받으며 첫 대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유성은은 송대관의 '네 박자'를 선곡, 새로운 감성으로 노래를 소화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유성은은 가슴을 후벼파는 애절함으로 삶의 애환에 대해 노래했다. 무대 후 작사가 김동찬은 "한마디로 기똥차다. 음색도 매력적이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극찬했다.

이용복의 '사랑의 모닥불'로 무대에 오른 김태우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다. 특히 그만의 소울 감성이 무대를 감쌌다. 김태우의 무대 후 송소희는 "김태우 선배님의 무대 중 처음 반했다"라며 김태우가 김경호를 이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불후의 명곡'에 공식으로 첫 출연한 배다해는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를 선곡, 청아한 목소리로 폭발적인 고음을 선사했다. 특히 배다해는 처음 도전한다는 탱고 퍼포먼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김동찬은 "훌륭하게 곡을 재해석했다"라며 감탄했다.

송소희는 정미조의 '사랑과 계절'로 무대를 준비했다. 깜찍한 춤을 선보인 송소희는 싱그러운 봄처럼 상큼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의 구성지면서 발랄한 민요 창법은 산뜻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관객들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손준호와 김상진은 남진의 '둥지'를 선곡, 웅장한 느낌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두 사람의 풍성한 하모니는 귀를 호강시키기에 충분했다. 완벽한 엔딩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김경호가 6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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