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전을 앞두고 송승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송승준은 전날(15일) 선발 등판해 3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테임즈를 상대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이정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검진결과 근막 파열로 밝혀졌다. 롯데 관계자는 "검진 결과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조금 찢어졌다.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한다"며 "추후 재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승준이 내려가면서 롯데는 좌완 투수 차재용을 1군에 올렸다. 차재용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에 나와 2홀드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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