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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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임수정 "악역 도전해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6.04.11 15:01 / 기사수정 2016.04.11 15: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임수정이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얘기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임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임수정은 "평소에 눈물을 많이 흘리는 편이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평소에는 잘 안운다. 눈물을 모아놨다가 연기할 때 표현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슬픈 영화를 봐도 잘 안 울고, 슬픈 음악을 들어도 안 운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작품 때문에 말고 울었던 적이 있냐"는 물음에도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임수정은 "지고지순한 역할은 피하고 싶냐"는 이야기에 "하고 싶다"면서 "그런 캐릭터는 또 그런 역할들만의 매력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지고지순까지는 아니지만 극도의 여성미와 보호 본능을 느끼게 하는 사랑스런 캐릭터를 맡았다. 할 수 있는 한 여성스런 캐릭터는 계속 하고 싶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또 도전하고 싶은 역할로는 "악역에 도전하고 싶다. 배실배실 웃는 무시무시한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1983년의 남자와 2015년의 남자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등이 출연하면 4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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