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가수 더원이 '대륙의 스승'으로 우뚝 선다.
더원은 최근 중국 호남방송국 산하 망고TV에서 방송 예정인 '차오지뉘셩' 멘토 단장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더원은 100여 명의 선발 인원이 경쟁하는 2단계부터 멘토로 참여하려 했으나, 현지 제작진의 뜨거운 러브콜에 멘토 단장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차오지뉘셩'은 호남방송국 산하 망고TV에서 진행하는 여성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군림했으며 리위춘, 주비창, 장량잉, 허지에, 샹원지에, 탕웨이웨이, 리나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호남방송국 산하 망고TV는 중국 인터넷 예능 선두로 확고히 자리잡고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 '차오지뉘셩'을 재론칭한다. 이미 중국 전 지역 및 각 세계 지역에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20만명 참가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망고TV는 1000평의 세트장에 100명이 생활하는 임시 숙소와 트레이닝장 등을 만든 것은 물론 카메라 140여대 이상이 24시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더원 측 관계자는 "제작진이 거의 전회 출연을 요청하는 등 더원에게 감사한 제안을 준 상황이다. 높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멘토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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