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타격 부진으로 연습량을 늘렷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정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3차전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피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SK는 LG에 7-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가져갔다.
최정은 0-3으로 뒤진 1회말 공격에서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류제국의 초구 140km/h 직구를 강타해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를 마치고 최정은 "타격감이 좋다기보다는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타격도 정신적인 부분이 좌우를 하는데 오늘을 계기로 타석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정은 "최근 타격 부진이 있다보니 연습량을 늘렸다"라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팀이 연승 중인데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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