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9일) 호투를 펼친 이현호를 칭찬했다.
이현호는 선발 유희관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4회 마운드에 올라와 1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좋지 않았는데, 많이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고 칭찬을 했다.
한편 3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유희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 안 맞으려고 좌우 꽉 찬 공을 많이 던졌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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