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대형, 선발 라인업 제외…KIA는 포수만 변화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타격 부진에 빠진 이대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전날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꾸렸다.

kt wiz와 KIA 타이거즈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차전을 펼친다. 이날 kt는 슈가 레이 마리몬을, KIA는 양현종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t는 박경수가 1번 타자로 출전해 이진영과 '테이블 세터'를 꾸린다. 김연후는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유한준-마르테-김상현이 중심 타선에 배치된 가운데 정규 시즌 개막 후 17타수 1안타에 그친 이대형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상대 선발이 좌완 양현종인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KIA는 전날 LG전과 포수만 빼고 라인업이 동일하다. 이날은 백용환이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써 양현종과 호흡을 맞춘다. 

8일 kt 라인업.

박경수(2루수)-이진영(우익수)-유한준(중견수)-마르테(3루수)-김상현(지명타자)-김연훈(1루수)-윤요섭(포수)-박기혁(유격수)-하준호(좌익수) 

KIA 라인업.

김원섭(중견수)-김주형(유격수)-김주찬(지명타자)-필(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좌익수)-김다원(우익수)-백용환(포수)-김민우(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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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