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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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조재현, 차원이 다른 '악역'이 온다

기사입력 2016.04.07 16:54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배우 조재현이 사악함으로 물들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에서 악역 김길도로 변신하는 것.
 
조재현은 전작 '정도전'과 '펀치'에서 180도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정도전'에선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조재현 만의 정도전'으로 재해석하며 남다른 연기내공을 펼쳤고, '펀치'에선 미워할 수 없는 연민의 악역 이태준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스터-국수의 신' 속 김길도는 차원이 다른 악인이라는 귀띔. 그는 권력과 돈, 명예를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더욱 냉혈해지고 더욱 섬뜩해진 조재현의 카리스마에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실제 촬영장에서의 조재현은 김길도라는 인물을 잘 만들어내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줘서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특히 촬영 중간 쉬는 시간마다 아역 배우들에겐 아버지처럼 따뜻하고 모든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허물없이 지내며 현장 분위기와 사기충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이 원작이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music@xportsnews.com / 사진=베르디미디어/드림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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