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창현 MBC 아나운서가 품절남이 된다.
박창현 아나운서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두 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박창현 아나운서는 예비 신부와 1년 8개월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예비 신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미술 학원을 운영 중인 재원이다.
박창현 아나운서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프러포즈를 1년 전쯤에 하고 차분히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막상 다가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결혼식을 잘 마치고 결혼 후에도 신부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아서 계속 같이 있고 싶었다. 너무 좋아서 좋은 점을 하나만 꼽지 못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어린 이미지가 있었는데, 결혼 후에는 진중한 아저씨 느낌이 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무거움과 밝은 이미지가 공존하는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창현 아나운서는 198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뉴스', '뉴스투데이', '스포츠 매거진', '우리말 나들이', '라디오 매거진 톡' 박창현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차분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박창현 아나운서의 결혼과 관련, 자세한 소식은 추후 MBC 아나운서국 웹진인 언어운사를 통해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언어운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