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을 위해 '드림팀'이 뭉쳤다.
6일 베르디미디어와 드림E&M에 따르면 '마스터-국수의 신'을 이끌어갈 김종연 감독은 오랜 시간 작품을 준비한 만큼 전체적인 스태프 구성부터 조합, 대본 속 아주 디테일한 장면 등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신경 쓰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기에,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차별화할지 스태프들과 수차례 회의를 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촬영에 들어갔다고.
이러한 김종연 감독의 노력 끝에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강 드림팀을 탄생시켰다. 그 중심엔 '추노'의 김재환 촬영감독, 영화 '신세계'의 연상모 미술감독이 함께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미와 디테일한 세트 등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상인과 국내 최고의 북디자이너 오진경 등이 뭉쳐 화제를 모았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추노'로 드라마 영상계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김재환 감독은 아시아 최초로 레드원 카메라를 도입하는 신선한 시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2010년엔 그리메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여기에 영화 '광해', '신세계' 등 대한민국 영화계의 굵직한 작품에서 미술팀으로 활약했던 연상모 감독이 '마스터-국수의 신'의 미술 감독으로 총 지휘를 맡아 기대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에는 대면장 김길도(조재현 분)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궁중전통 국수집 궁락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만나고 사건들이 벌어지는 장소들이 몰입도를 높이는데 중요할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이 원작이다.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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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