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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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겐, 이적설 일축 "맨시티행, 아직 사실 아냐"

기사입력 2016.04.06 08: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설이 불거졌던 테어 슈테겐(24,FC바르셀로나) 골키퍼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최근 슈테겐은 출전 부족을 이유로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슈테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입단한 뒤 줄곧 컵대회를 도맡아 출전하고 있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와 이원화를 통한 결정이지만 리그에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서 밀린 듯한 기분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슈테겐은 주전 보장을 해주는 팀으로 이적할 뜻을 전했고 지난달 다음 시즌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맨시티의 새 사령탑인 펩 과르디올라가 슈테겐을 넘버원 골키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급물살을 탄 상황이다. 

하지만 슈테겐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나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실점으로 틀어막은 슈테겐은 경기가 끝나고 현지 라디오 '온다세로'와 가진 인터뷰서 거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적에 대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우선 맨시티로 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여전히 내 우선순위에는 바르셀로나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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