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조정석이 '시간이탈자'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얘기했다.
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재용 감독과 배우 임수정, 조정석이 참석했다.
'시간이탈자'에서 조정석은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 지환으로 등장한다.
이날 조정석은 유난히 뛰는 장면이 많았던 극 중 장면들을 떠올리며 "열심히 뛰어다닌것 밖에 없다. '이 이야기에 잘 묻어나자'라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정석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자'라기 보다는 이 스토리에 잘 묻어날 수 있는 지환을 그려보자고 생각했다. 열심히 뛰어다닌 것도 장면이 가진 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지환이의 감정선에 따라 열심히 뛰어다녔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제 헤어스타일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곽재용 감독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시간이탈자'는 4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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