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문화의 좋은 예'…류준열 팬카페, 쌀 2.5톤 기부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준열의 팬카페 'All for RYU'가 류준열의 첫 팬미팅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쌀 화환 2.5톤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5일 류준열 팬카페 측이 방송 제작발표회, 드라마콘서트 등의 응원화환을 통해 모은 쌀 1.3톤과 이번 팬미팅을 기념해 모아진 쌀 1.2톤을 더해 총 2.5톤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비롯한 소외이웃들에 돌아갈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준열 팬카페 운영자는 "류준열의 생애 첫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류준열의 뜻에 따라 쌀 화환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부된 쌀이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이들과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소 류준열이 인터뷰 등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나눔에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이와 함께 하기 위해서인 것. 

밀알복지재단 홍보팀 박동일 팀장은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에 앞장서는 팬들의 활동은 새로운 기부문화이자 아름다운 팬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며, "류준열 팬카페의 쌀 화환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밀알복지재단,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