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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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에릭남·크러쉬, 20대 매력남의 진솔한 일상(종합)

기사입력 2016.04.02 00:13 / 기사수정 2016.04.02 00: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에릭남과 크러쉬가 20대 남자들의 진솔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크러쉬와 에릭남이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혼자 사는 남자의 일상을 선보였다.

에릭남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내려 마셨다. 낭만적인 모습도 잠시, "앗 뜨거"를 외쳐 허당기를 발산했다.

에릭남은 "혼자 산지 3년 된 29살 에릭남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했다. 컨설팅 회사에 다니다 1년 간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다 '위대한 탄생'의 오디션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팝 음악을 들으며 아침을 준비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흥을 폭발시킨 에릭남은 미국식 CNN뉴스를 보며 아침을 먹었다.

이후 그는 친구이자 할리우드 배우 클레이 모레츠와 홍대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떠올렸다. 에릭남은 한복을 입은 인형과 수제 도장, 비녀를 선물하며 클로이를 기쁘게 했다. 두 사람은 농구 게임을 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음반 작업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온 에릭남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갈릭 간장윙, 팬케이크, 미역국 만들기에 나섰다. 둘째 동생, 막냇 동생과 함께 부모님과 화상 통화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생인 크러쉬는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혼자 산지 4년차인 그는 "가족과 생활 패턴이 다르고 혼자 살고 싶었다. 원룸에 살다 2주 전에 아파트로 이사해 신이 난 상태다"고 말했다.

작지만 아늑한 작업공간에서 강아지와 함께 작업에 몰두했다. 부푼 코와 헝클어진 머리로 작업하던 그는 샤워를 마치고 요리를 시작했다. 간단하게 나홀로 식사를 한 크러쉬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남역에서 통학 버스를 탔다. 수업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 뛰었지만 강의실을 잘못 찾는 허당 면모를 보였다.

늦었지만 열심히 수업을 들은 크러쉬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준비 과정은 일단 뛰어들고 자신감 갖고 열심히 해야한다. 일적으로 도움되는 사람보다 교감할 수 있는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학우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이후 작업실에 도착했고 동갑내기 지코와 작업에 열중했다. 수수한 일상과 달리 녹음실에서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저녁에는 집에 들러 가족과 화기애애한 가족애를 뽐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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