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및 팬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팀 감독 및 대표선수 두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10개 구단 대표선수는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며 개막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두산 오재원
오재원은 "김재호 주장을 대신해 나왔다"며 "내년에도 앞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삼성 박한이
박한이는 "작년에 많이 아쉬워서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내년에는 중간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C 이종욱
이종욱은 "올해 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짧게 각오를 다졌다.
▲ 넥센 서건창
서건창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깜짝 놀랄 만한 시즌을 말들겠다"고 목표를 말했다.
▲ SK 김강민
김강민은 "작년에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털어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한화 정근우
정근우는 "캠프 때부터 준비 정말 많이 했다. 우리는 하나라는 말처럼 선수단과 하나가 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IA 이범호
이범호는 "좋은 팀에서 주장 오래할 수 있어서 좋다"며 "5강에 KIA 이름이 빠져있는데 예상을 뒤집어 보겠다"고 말했다.
▲ 롯데 황재균
황재균은 "(강)민호 형 대신 나왔다"며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겠다. 팬들이 원하는 즐겁고 재밌고 이기는 야구를 많이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LG 류제국
류제국은 "제가 LG에 입단해 지난 2년 동안 가을 야구를 했는데 작년 못해서 아쉬웠다. 올해는 꼭 다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t 박경수
박경수는 "작년 저희가 최하위였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많이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을 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