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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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 다을, 잘생기면 다 '엉아'랬어요

기사입력 2016.03.28 06:45 / 기사수정 2016.03.27 20: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의 아들 다을이가 '엉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23회 '가족은 나의 힘'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의 아들 '엉아' 다을이는 기저귀를 떼고 팬티 입기에 도전했다. 특히 옷 위에 '빨간팬티'를 입고 마치 슈퍼맨이 된듯한 다을이는 집안 곳곳을 누비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다을이는 속옷 쇼핑에 나서며 진정한 '엉아'로 거듭났다. 빨간색, 초록색 등 확고한 취향이 있는 다을이는 직접 속옷 고르기는 물론, 누나 소을이의 것까지 골라 우애를 뽐냈다.

쇼핑을 마친 뒤 이범수와 함께 헬스장을 찾은 다을이는 민첩함으로 아빠 이범수와 쏙 닮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아용 런닝머신이 아닌 성인용 런닝머신을 고집해 '엉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날 저녁, 옥택연이 강아지와 함께 이범수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다을이는 강아지를 무서워하며 두려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소을이는 옥택연이 말한 당부사항까지 잘 기억해내며 돌보기에 나섰다.

돌보기를 마친 후 고마움에 선물을 사온 옥택연이 누나 소을이에게 먼저 선택권을 줬다. 하지만 소을이는 다을이에게 선택권을 양보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3살 다을이는 자기자신을 '엉아(형아)'라고 칭하며 '아기' 대접을 받는 것을 온몸으로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직 아기면서도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인형 '에페'를 늘 챙기고 돌본다.

나아가 누나 소을이가 하는 것이라면 말이건 행동이건, 무엇이든 따라하며 '누나 바라기'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집안에서는 한없이 어린 모습이지만 어린이집에서는 무엇이든 혼자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진정한 '엉아'로 거듭났다.

매회 방송마다 매력을 갱신하는 다을이를 두고 '랜선 이모'들은 "잘 생기면 다 오빠"라면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매주 색다른 성장기와, 의젓한 누나 소을이와의 '남매 케미'로 눈을 뗄 곳을 주지 않는 '소다 남매'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KBS2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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