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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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서 4이닝 3자책

기사입력 2016.03.27 14: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28)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다소 아쉬움 가득한 피칭을 했다.

레일리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 등판에서 6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했던 레일리는 이날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했다.

1회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대형-유한준-마르테를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 김상현-윤요섭-김사연을 삼자범퇴 시킨 레일리는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문상철을 볼넷으로 출루 시킨 뒤 박기혁 타석에 폭투가 나와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박기혁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실책이 이어지면서 결국 문상철에 홈을 허용했다. 이후 박경수와 이대형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했고, 마르테를 투수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김상현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윤요섭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김사연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2실점을 추가로 했다. 이후 문상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레일리는 박기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경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세번째 아웃카운를 올렸다.

총 70개의 공을 던진 레일리는 1-4로 뒤지고 있는 5회 마운드를 김유영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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