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예상대로 박병호(30,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다.
미국 MLB.com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담당기자 렛 볼링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테리 라이언의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개막전에 포함된 야수 명단을 발표했다.
야수는 총 13명으로 박병호는 바이런 벅스턴, 브라이언 도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조 마우어, 존 라이언 머피, 에두아르도 누네즈, 트레버 플루프, 오스왈도 아르시아, 에디 로사리오, 미겔 사노, 대니 산타나, 커트 스즈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43타수 12안타 3홈런 12타점 타율 2할7푼9리로 순항을 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면서 트레버 플루프(4홈런 14타점)에 이어 팀 내 홈런과 타점 2위에 올라있다.
미네소타는 오는 4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김현수(28,볼티모어)가 25인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박병호와 김현수의 개막전 맞대결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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