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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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美 버라이어티 선정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

기사입력 2016.03.25 08:27 / 기사수정 2016.03.25 08:2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이 미국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시간이탈자'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시간이탈자'의 개봉 소식을 다뤘다.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임을 강조하며 '시간이탈자'의 줄거리와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등 주연배우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함께 보도했다. 국내 개봉 기대작들과 함께 '시간이탈자'가 대표적인 한국영화로 언급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이 같은 해외 매체의 관심은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예고되었던 바다. 개봉 이후 많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여성 캐릭터 구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도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영향으로 중국과 한국의 합작으로 속편까지 제작되는 등 곽재용 감독은 아시아 영화계가 인정하는 로맨스 장르의 거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작품의 개봉 전부터 '시간이탈자'에 해외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의 관심에 이어 관객들 역시 감성추적 스릴러라는 복합적이면서도 신선한 장르에 높은 흥미를 보이고 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news.com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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