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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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kt, '하차니 처단' 외친 아프리카 1세트 격파

기사입력 2016.03.24 17:54 / 기사수정 2016.03.24 19:19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4주 2일차

1경기 kt 롤스터 1 : 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롤스터 승 : 패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kt 롤스터 : 아프리카 프릭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하차니' 처단을 외친 아프리카였지만 kt는 상대의 기세를 꺾는데 성공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2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부터 서로 입담을 보인 두 팀은 역시 탑 라인에서 선취점 상황이 나왔다. '썸데이' 김찬호와 '스코어' 노동현이 '익수' 전익수를 잡은 것. 그러나 아프리카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아프리카 탑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두 팀은 3대 3 킬 교환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드래곤 타이밍을 노린 KT가 뒤를 기습해 3킬을 만들었다. '미키' 손영민은 야스오로 역전을 노려보려 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스코어' 고동빈과 '플라이' 송용준은 서로 10킬 이상을 합작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22분 kt는 아프리카 본진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스킬을 소모한 kt를 상대로 아프리카가 에이스를 기록하며 반격의 여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미 경기는 kt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었고, kt는 기습적으로 바론을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얻은 kt를 상대로 아프리카는 마지막 교전을 걸었지면 결국 패배했고, 결국 kt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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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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