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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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윤희상, 26일 삼성전 등판…투구수는 조절"

기사입력 2016.03.24 12:44 / 기사수정 2016.03.24 13: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윤)희상이는 26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할 것이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SK는 6승 2무 4패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3위에 올라있다.

SK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중반-마무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4~5선발에 대한 윤곽과 함께 필승조 구성, 마무리 낙점에 대해 김용희 감독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에 대한 고민은 윤희상의 활약 여부에 따라 180% 달라질 수 있다. 부상으로 작년 93⅓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5.88로 시즌을 마감해야했던 윤희상이 26일 대구 삼성전에 전격 복귀한다. 윤희상은 오프시즌 대만 캠프에 합류해 재활에 집중했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만큼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윤)희상이는 26일 삼성전에 등판할 예정이다"라며 "투구 개수는 조절해줄 생각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 그러나 개막 로스터 합류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24일 NC전에서 SK의 선발 투수는 크리스 세든이다. 그는 지난 20일 LG전에 첫 시범경기 등판을 가져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NC전 세든은 50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부족한 투구수는 2군 시합에 투입해 맞춰나갈 생각이다. 2군 등판에서는 70~80구를 소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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