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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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송중기의 성취와 성장, 진심으로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6.03.23 17: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배우 유아인이 '대세' 송중기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 4층 스튜디오에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과거 KBS '성균관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태양의 후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혜교와는 같은 소속사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등 두 남녀주인공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그는 "너무 좋아하는 형, 누나 두분이 나오는 거라서 부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참석한 시상식에서도 송중기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보인 그는 "'우리는 17% 만드는 데도 힘든데 한방에 30% 찍어버리나?'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함께 우정을 나눴던 동료의 성취와 성장을 지켜보는게 굉장히 기분 좋다"며 "교과서적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진심이다.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2일 17.3%(닐슨코리아/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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