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전설' 디켐베 무톰보, 브뤼셀 폭탄테러 현장에 있었다 "난 괜찮아"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90년대 NBA의 대표적인 센터로 활동한 디켐베 무톰보가 지난 22일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벨기에 브뤼셀 폭탄테러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등의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디켐베 무톰보는 브뤼셀 공항 폭탄 테러 현장을 목격 했다.
 
무톰보는 자신의 SNS에 "신이 나를 구했다. 브뤼셀 공항에서 벌어진 아수라장에 있었다. 난 괜찮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브뤼셀 공항 밖으로 여행객들이 대피한 모습과 함께 걱정이 가득한 자신의 얼굴을 함께 공개했다.
 
무톰보는 "모두에게 감사한다. 나는 안전한 자리에 있다. 신에게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브뤼셀 공항을 비롯해 지하철에서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 IS는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디켐베 무톰보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