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4일만에 시범경기에 등판해 공 7개로 1이닝을 막아냈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에서 9회초 등판했다.
지난 18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4경기만의 시범경기 등판이다. 무실점 행진은 깨졌지만 6⅔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던 오승환은 이날 보스턴을 상대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 조던 벳츠를 루킹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두번째 타자 댄 버틀러가 초구에 좌익수 정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쉽게 2아웃을 잡았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헨리 라모스 역시 2구째를 건드려 2루 땅볼로 그쳐 경기를 공 7개로 마무리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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