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이서진과 유이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전국 기준 시청률 19.3%(닐슨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0%)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생 앙숙으로 지낼 것 같던 혜수(유이 분)의 딸 은성(신린아)과 지훈(이서진)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혜수는 은성에게 지훈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지만 은성은 화를 내며 "저 아저씨 너무 싫어! 끔찍한 아저씨야!"라고 말해 둘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이 쉽지 않음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훈이 은성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면서 은성의 마음도 서서히 열리게 된다. 은성은 지훈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 후 지훈은 왠지 모를 행복감에 휩싸여 어린아이처럼 들뜬다.
혜수와 은성을 향한 지훈의 진심과는 다르게 혜수는 지훈에게 "은성이 말이에요.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애 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아요"라며 은성과 거리를 둘 것을 요구한다.
한편 몸이 아파서 고통스러워하는 혜수의 모습에 은성은 다급하게 지훈에게 전화를 하고, 지훈은 아버지(김용건)가 불렀지만 혜수에게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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