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1대 1'이 완전체를 선보인다.
20일 '개그콘서트' 측은 "신개념 퀴즈쇼 '1대 1'에 지난주 이상훈에 이어 서태훈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태훈의 캐릭터는 초라한 행색에 며칠 동안 밥 한 끼 못 먹고 보릿고개를 겪다, 퀴즈쇼 무대에 오르게 된 거지중에 상거지 일호선이다.
첫 등장만에 정치 풍자로 핫이슈를 몰고 온 이상훈에 이어 인기 개그맨 서태훈이 합세함에 따라 '1대 1'의 재미도 한층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6일 녹화 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MC 유민상과 5인 체제로 완성체가 된 '1대 1'은 기존에 개그맨 이세진이 연기하는 이병원 캐릭터가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화제를 모았고 정답 말고 오답 정복자 정윤호, 스피드의 귀재 퀴즈왕 정해철 등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선보여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주 첫 등장했던 기호 0번 국회의원 입후보자 이상훈은 정치 풍자와 동시에 픽미업 댄스와 박력 넘치는 선거 유세로 웃음을 선사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더욱 재미있어진 '1대1'을 만나볼 수 있는 '개그콘서트'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