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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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성악트리오Y, 전율로 채워진 '빈잔'…임태경 눌렀다

기사입력 2016.03.19 18: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성악트리오Y가 임태경을 누르고 1승을 거두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故 박춘석 편 2부가 꾸며졌다.
 
이날 성악트리오Y(손준호, 김상진, 박정택)는 트로트 명곡인 남진의 '빈잔'을 선곡, 성악 버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시켰다.

세 사람은 누구 하나 튀지 않고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었고, 합창단은 웅장함을 더했다. '빈잔'은 무대를 꽉 채우는 풍성한 성량과 전율로 꽉 채워졌다.

무대가 끝나고 출연진들은 기립박수로 이들의 무대를 칭찬했다. 김경호는 "어디부터 칭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김경호는 "세계적인 남성 팝페라 중창단 일 디보를 보는 것 같았다. 아니 뛰어넘었다"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했다.

그 결과 성악트리오Y는 1부 우승을 차지했던 임태경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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