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돔,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 첫 승을 일궈냈다.
넥센은 1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강지광의 결승타에 힘입어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넥센은 7회말 1사 상황에서 김하성이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진루를 했고, 득점권 기회에서 강지광이 중전 적시타를 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넥센은 8회말 터진 장영석의 스리런 홈런까지 엮으며 7-3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염경엽 감독은 "투타 밸런스가 좋아지는 과정이 긍정적이었다"며 "코엘로 역시 구속이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넥센의 선발 투수 코엘로는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총 72구를 던졌다. 그의 속구 최구 구속은 145km/h까지 나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