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지만(24·LA 에인절스)가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에인절스와 콜로라도는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초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첫 타석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웃되고 말았다.
그의 두 번째 타석은 3회초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호프먼의 공을 통타해 우전 안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지만은 라파엘 오테가의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기록하며 기회를 이었다. 결국 그는 제프리 마르테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5회초 그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가졌지만, 존 그레이에게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7회초 그레고리오 페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갔지만 그레이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며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미구엘 카스트로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한 최지만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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