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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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호투' 장원삼 "직구·변화구 모두 좋았다"

기사입력 2016.03.16 16: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33)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전망을 한껏 밝혔다.

장원삼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wiz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0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장원삼은 이날도 4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장원삼의 호투에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과 심창민이 컨디션을 잘 해주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장원삼은 "오늘은 타자와 최대한 빠른 타이밍에 승부하려고 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나쁘지 않았다"며 "아직 개막까지 시간이 있는만큼 남은 시간 최대한 잘 테스트해서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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