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스리런' 유한준, 이적 후 첫 홈런포 폭발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tk wiz의 유한준(35)이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한준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0-5로 지고 있던 6회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삼성 투수 김기태가 던진 2구를 받아쳤다. 공은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넥센에서 kt로 옮긴 뒤 쏘아 올린 첫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kt는 3-5로 삼성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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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