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지금을 만들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피겨의 유영과 함께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윤성빈은 2015-16시즌 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며 그간 한국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종목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수상 후 윤성빈은 "이 자리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시즌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은 코칭스태프,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아낌없이 뛰어다니시며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앞으로 평창올림픽까지 2년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은 최근 '2인자라는 말은 없다'고 말한 자신의 발언과 올림픽 각오에 대해서는 "아직 두쿠르스(라트비아) 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남은 시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뜻이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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