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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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 신하균의 추적, 이렇게 '쫄깃'해도 되나요?

기사입력 2016.03.16 11:0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분노를 이용하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를 쫓고 있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드디어 단서를 포착, 맹렬한 추격을 시작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4화에서 주성찬은 자문위원으로 ‘위기 협상팀’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후 세기은행 강도 사건의 배후에 대해 수사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언더그라운드’ 사이트의 존재를 발견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글을 올리는 곳으로, 여기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에게 ‘피리부는 사나이’가 은밀하게 전화해 ‘힘을 주겠다’고 약속한 뒤 대신 ‘자신이 원하는 일 하나를 들어줘야 한다’며 거래를 요구한다는 것. 성찬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약자들의 분노를 뒤에서 조종해 무언가를 얻어가는 악랄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고 온 힘을 다해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피리부는 사나이’의 꾐에 빠져 세기은행을 털게 된 은행강도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요구사항이었던 오정학 팀장의 개인금고에 있던 한 물건을 빼오려고 하다 실패한 사실이 밝혀졌고, 그 물건이 지닌 비밀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여명하(조윤희 분)는 주성찬이 13년전 뉴타운 개발 당시 K그룹의 신입사원이었고, 서회장에게 ‘뉴타운 개발을 위해서 반대 시위자들을 강경 진압해야 한다’고 건의를 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뉴타운 개발로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는 명하는, 그간 믿고 의지해 온 성찬에게 크게 실망하며 혼란에 빠진 것.

‘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를 하나 하나 파헤쳐가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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