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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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복귀' 장시환 "밸런스 점검, 이상 無"

기사입력 2016.03.15 16: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장시환(29, kt)이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장시환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해 9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우측 십자 인대 파열을 당했던 장시환은 지난 3월 1일 자체 청백전에서 첫 실전 피칭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이날 5회 마운드에 오르면서 복귀전을 가진 그는 첫 타자 백상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6회까지 모두 범타로 삼성 타자들을 돌려 세우면서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장시환이 기록한 성적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까지 나왔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한 그는 "트레이닝 파크에서 신경을 써줬고, 스프링캠프에 10일 먼저가서 재활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장시환의 호투에 대해 조범현 감독은 "원래 1이닝 생각했는데 밸런스가 좋고 투구수가 적어서 2이닝을 던지도록 했다. 감각이 좋은 상태인데 잘 유지해야한다"고 흐뭇해했다.

장시환 역시 피칭 내용에 대해서 "전체적인 몸상태 점검에 중점을 뒀다. 직구와 변화구 밸런스를 점검했는데, 이상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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