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만난 이병헌의 2016년 첫 할리우드 작품 '미스컨덕트'(감독 시모사와 신타로)가 이병헌의 아카데미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2016년 이병헌의 첫 할리우드 작품이자 알 파치노와의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컨덕트'가 이병헌의 아카데미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28일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도 잊지 않고 '미스컨덕트'의 개봉 축하 인사 영상을 보내올 만큼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쉬 더하멜이란 배우도 출연하고 여러분이 아시는 배우들의 얼굴이 많이 등장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한 이병헌은 "'내부자들'처럼 미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비리들을 파헤치고 그 안에서 생기는 범죄들을 보여주는 영화다. 3월 30일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과 일본 팬미팅 참석 이후 10일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참석, 16일 '내부자들' 홍콩 프로모션 참석, 17일 마카오 제10회 아시아필름어워드 참석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미스컨덕트'의 국내 홍보 일정에 직접 참여한 이병헌은 빠듯한 일정에도 '미스컨덕트'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아카데미에서 관객들에게 전하는 인사 영상을 보내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다.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과 함께 출연한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 장소에서 직접 보내온 인사 영상 공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대배우들과 이병헌이 스크린에서 함께 펼칠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미스컨덕트'는 3월 30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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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