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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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박명수, 이경규에 조언 "댓글 읽으면 그대로 기사화"

기사입력 2016.03.13 20: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박명수가 이경규에게 조언을 전했다. 

13일 다음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 추성훈, 김동현, 김구라, 유민주, 송경아, 박승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게스트 출연 여부에 대해 "예림이를 부르려 했는데 약속이 있다고 했다"며 "그래서 저 혼자다. 강아지는 귀엽다. 재미를 따지지 않고 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모두 잠이 들고 말았다.

이어 이경규는 "아 힘들어"라며 급기야 방에 눕는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박명수와 통화하라는 누리꾼들의 의견에 전화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이게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방송이다"며 "욕을 먹어도 좋다. 힘들다"고 피곤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누리꾼으로부터 "대부님은 시대를 앞서간 방송이다"는 반응을 어었다. 이에 이경규는 "개를 깔아놓고 방송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 새로운 트렌드다"고 말했다. 

전화 연결이 된 박명수는 이경규에게 "힘들지 않나. 제가 어제 말씀드리지 않았나"며 "쉽게 할 것이 아니다. 짜증나고 얼마나 힘들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댓글을 보니 기가 죽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것을 읽지 말라. 그대로 기사가 뜬다"고 조언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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