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정일우가 허당미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정일우, 이다해가 게스트로 출연, 두바이 레이스 2편이 펼쳐졌다.
이날 황금 메뚜기의 전설이 공개됐다. 런닝맨들은 생명의 모래시계를 나눠가진 채 황금메뚜기를 찾아야 한다. 단, 모래가 전부 떨어지기 전 모래시계를 뒤집어 생명의 시간을 이어나가야 한다.
팀은 하하 팀(김종국, 정일우), 유재석 팀(지석진, 이다해), 이광수 팀(개리, 송지효)으로 나뉘어 부활권을 건 3인 발야구를 시작했다. 개리는 이광수의 불안한 모습에 "발야구에서 삼진은 내 역사에서 본 적이 없다"라며 불안해했지만, 이어진 활약으로 5점을 획득했다.
이어 하하 팀은 손쉽게 9점을 뽑아내 콜드게임으로 바로 게임을 종료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일우는 제대로 헛발질을 하며 삼진아웃을 당했다. 이에 이광수는 "일우 진짜 개발이구나. 발야구에서 진짜 삼진아웃 당하는 사람이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아무리 이겨도 이 장면은 지워지지 않을 거다"라고 깐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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