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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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STL, 스프릿스쿼드 2경기 모두 승리

기사입력 2016.03.13 07:11 / 기사수정 2016.03.13 07: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스프릿스쿼드(한 팀을 두 개팀으로 나눠 하루에 두 경기를 치리는 방식)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트레디셔널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4-9로 승리했다.

또한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4-3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긴 가운데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메츠와의 맞대결에서는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장단 31안타를 주고 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랜달 그리척이 카슨 캘리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그리척은 브랜든 모스(2안타 1홈런)와 함께 4타점을 쓸어 담았다. 메츠에서는 루카스 두다와 대니 무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휴스턴과의 맞대결에서는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8회까지 2-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9회말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팜의 홈런과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해리슨의 끝내기 땅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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