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와 안효섭이 다퉜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6회(마지막회)에서는 안정우(안효섭 분)와 고동미(유인나)가 결혼 문제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우는 "그냥 연애만 하자고"라며 발끈했고, 고동미는 "내 나이가 몇인 줄 알아? 스물다섯은 겁 없이 연애하기에 딱 좋은 연애하기 좋은 나이겠지만 서른넷은 아니야"라며 쏘아붙였다.
안정우는 "우리 나이도 겁도 많고 고민도 많아"라며 반박했고, 고동미는 "5년 힘들고 3년 줄게. 그 안에 취직하고 자리 잡고 결혼도 하고"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안정우는 "3년 안에 그걸 어떻게 다 해. 그냥 나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거야. 나는 고동미가 좋지만 결혼은 모르겠다"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