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팀 멜빌에게 볼넷을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후속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말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들어선 그는 멜벨에게 2루 땅볼을 쳐 아웃되고 말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와 상대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공격에 나섰지만, 1루 주자 재임스 존스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말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고 만 것이다. 추신수는 결국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 수비에서 교체된 추신수는 이날 1볼넷을 추가하며 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7푼3리(11타수 3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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